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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엑스 아쿠아리움 3.1절, ‘대한, 독립, 만세’ 펭귄 세 마리 탄생 경사

  • 2016년 3월 1일 화요일
  • 보도자료, 수생동물 뉴스, 보존, 펭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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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금일(1일) 멸종위기 1종으로 지정된 훔볼트 펭귄 세 마리가 탄생하는 경사를 맞았다. 아기 펭귄들에게는 대한민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 3·1절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‘대한’, ‘독립’, ‘만세’라는 이름이 지어졌다.

 

아기 펭귄들은 당분간 부모 펭귄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지낼 예정이며, 약 3개월 후 테마존 ‘펭귄들의 꿈동산’에서 관람객들을 맞이 할 예정이다. 용해진 아쿠아리스트는 “훔볼트 펭귄은 온도, 곰팡이, 세균에 민감해 사육과 번식이 힘든 개체로써, 부모가 다른 세 마리의 펭귄이 같은 날 태어난 것은 이례적이다”라고 설명했다.

 

한편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훔볼트 펭귄 3세대 번식에 성공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3.1절을 맞아 태극기 게양 인증사진을 매표소에서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입장요금(3,000원)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이는 3월 6일(일)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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